본문 바로가기
출산

출산의 징후 가진통 진진통 차이 이해(feat. 남편이 할 일)

by ?£Åㄹ☎ 2023. 6. 9.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호와 징후가 있습니다. 출산 준비를 위해 임산부와 남편은 단순한 배뭉침인지 가진통인지 진진통인지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출산의 대표 신호와 신호처럼 보이는 증상 등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구매하기 ]

 

목차

왜 알아두어야 할까?
출산의 징후

진통의 구분(가진통 vs 진진통)
막달, 태아가 위험하다는 신호
막달, 남편이 할 일은?

 

 


왜 알아두어야 할까?

 

첫 출산이고 막달이라면 생각만 해도 걱정이 태산 같을 텐데요. 39주 40주가 다 돼 갈 때 분만의 조짐이 있어야 하는데 35주 정도밖에 안 되는데 배가 조금만 아파지면 조마조마하고 긴장도 됩니다. 

하지만! 조산이 아니라면 미리부터 겁을 낼 필요는 없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현대의학으로 임신 사실을 확인한 후에는 출산예정일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말 그대로 예정일이므로 보통 예정일 기준 15일 전후로 분만한다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라면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고요. 출산이 임박한 적정시기가 오면 출산 징후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를 잘 알아두고 대응하는 게 중요합니다. 


 

출산의 징후

 

▣ 이슬 비침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임산부는 태아가 나오는 길을 만드려고 하는데요. 이슬이 비치는 이유는 자궁이 부드러워지고 벌어지면서 뒤이어 자궁경관이 열리게 됩니다. 이때 약간의 점액과 혈액이 흘러나오게 되는데요. 이를 '이슬'이라 합니다.

전문용어로는 '혈성대하'라고 하네요. 단, 이슬이 비친다고 해서 반드시 진통이 오는 건 아니며, 진통이 있어도 이슬이 비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이슬이 비치는 것 만으로는 정확한 출산 신호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슬과 비슷한 이상 증세
피가 덩어리로 나오거나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경우 즉시 병원으로 가야!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전치태반* 가능성이 있음)

*전치태반
태반이 자궁구를 막아 태아가 밖으로 나오는 것을 방해하는 상태

 

▣ 진통의 시작

 

1. 진통을 하는 이유

진통은 태아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자궁이 수축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통증입니다. 자궁 근육은 임산부의 의지로 움직일 수는 없으며, 자궁구가 열리면서 골반과 등의 근육 등에 부담을 주고 산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생기는 통증입니다.

 

2. 진통의 종류

막달 임산부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배가 단단해지는 경험을 하실 텐데요. 태아가 몸을 돌돌 말고 움직이는 현상으로 인해 불규칙적인 통증이 찾아오곤 합니다. 보통 이를 '가진통'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출산을 앞두고 자궁수축을 미리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 중의 하나입니다.

반면, 미약하고 불규칙한 통증을 유발하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의 강도가 세졌다거나 통증의 간격이 짧아지고 허리에도 통증이 나타난다면 '진진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등이 아프고 무릎이 아프기도 한다면 더욱 확실한 '진진통' 징후라 할 수 있겠습니다.

 

3. 이때는 병원에 가야!

초산 임산부라면?
    - 5~10분 간격으로 규칙적 통증이 나타나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경산 임산부라면?
    - 15~20분 간격으로 규칙적 통증이 나타나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양막 파수

 

1. 양막 파수란?

속옷이 젖을 정도로 적은 양일 경우에는 알아차리기 어렵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뜨뜻미지근한 물이 다리를 타고 흐르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면 양막 파수를 의심해야 하는데요. 양막 파수는 끈적한 질 분비물과는 다르고 약간 이상한 냄새가 나는 맑은 물이라 소변 하고도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양수인지 그 여부를 직접 판단하기 어렵다면 분만 예정인 병원에 직접 전화해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이후의 행동에 대해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2. 양막 파수 이유

양막 파수는 출산이 임박했다는 중요한 신호 중의 하나입니다. 보통은 태아가 내려오면서 양막에 압박을 주다 보니 터지는 경우가 그 이유이고요. 양막의 찢어진 부위에 따라 흘러나오는 양수의 양은 천차만별입니다. 위쪽이나 뒤쪽이면 적은 양의 양수가 흘러나오지만, 질 입구 쪽이라면 많습니다.

○ 막달도 아닌데 양막 파수가 되는 경우
태아를 감싼 양막이 팽창하면서 생기는 압력을 견디지 못해 터진 것

 

3. 이때는 병원에 가야!

양막 파수 후 이틀(약 48시간)이 지나면 세균 감염성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양막 파수가 맞다면 그 즉시 병원으로 가도록 행동해야 합니다. 이때 병원 갈 때 금지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속옷에 패드를 대어 양수가 흐르지 못하게 방지 조치
○ 아무리 병원이 가까워도 걸어가는 건 금지
○ 목욕이나 질 세척 금지

 


 

진통의 구분(가진통 vs 진진통)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호와 확실한 조짐은 바로 '진통'인데요. 일반적으로는 '가진통'과 '진진통'으로 구분해 얘기합니다. 초산이든 경산이든 임산부라면 제대로 이해해야 하는 사항이니, 꼭 알아두세요!

 

▣ 가진통

임신 중에 흔히 생길 수 있는 자궁 수축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주로 하복부의 불쾌감으로 느끼는 진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궁 수축의 간격이 불규칙하고 짧아지지 않으며, 수축의 강도가 더 세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어떠한 조치 없이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 진진통

진통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됩니다. 배가 단단해지고 하복부가 뭉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가진통처럼 느껴질 만큼 진통의 간격이 20분가량 불규칙적이었다면, 시간이 갈수록 간격이 좁아지고 10분에서 5~6분 간격으로 더 좁아지기도 합니다. 이와 동시에 진통을 느끼는 강도가 세지고 간격이 규칙적으로 시작된다고 판단되면 출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인 '진진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막달, 태아가 위험하다는 신호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무려 12시간 혹은 24시간 동안 어떠한 움직임(태동)을 느낄 수 없다면 매우 위험하다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배가 딱딱해졌는데 이후 태동이 멈추게 되면 이 또한 매우 심각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즉시 병원으로 가보셔야 하고 평소와 다른 증상을 얘기하셔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잘 자라던 태아라도 임신 후기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잘못되는 경우가 있으니,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되면 조기 분만하거나 제왕절개 수술을 해야 합니다.

 


 

막달, 남편이 할 일은?

 

남편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할 일이 많습니다. 진통이 시작되면 정신없는 산모를 위해 똑같이 남편도 우왕좌왕한다면 제대로 된 조치를 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산모와 태아를 위해 남편이 해야 할 일 총 10가지를 체크리스트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꼭 챙기셔서 출산 시 도움 되는 남편이자 아빠가 되시길 바랍니다!

연번 남편이 해야할 일
1 가진통 vs 진진통 구분
2 이슬비침, 양막 파수 등 잘 모를 경우 분만실로 전화 문의
3 병원에 갈 때 산모수첩 + 진찰권 챙기기
4 병원에 갈 때 직접 운전해서 병원에 가기(초산인 경우에 한함)
5 병원에 갈 때 수유용 브래지어, 수유 패드 넉넉히 준비해서 챙겨가기
6 제왕절개 산모인 경우, 초유 보관할 수 있는 유축기와 모유 저장팩 챙겨가기
7 면 내의, 카디건, 양말 챙겨가기
8 머리띠, 머리끈, 머리빗, 양치용 가글 챙겨가기
9 회음부 방석 챙겨가기
10 타월이나 가제 손수건 챙겨가기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썸네일
[ 출산의 징후 이해하기 썸네일 ]

 

 

 

고양시 출산지원금 2023년부터 달라진 복지 똑똑하게 챙겨야

출산지원금은 해마다 정책의 방향과 예산 수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최근 출산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작년보다는 좀 더 출산지원금이 확대되어 출산을 장려하려고 정책이

tmvk.tistory.com

 

 

임신을 알리는 신호 9가지, 미묘하고 특이한 변화와 징후

임신을 알리는 신호 9가지, 미묘하고 특이한 변화와 징후 임신을 알리는 신호는 미묘하고 특이한 변화와 징후로 나타나는데요. 임신 사실은 되도록이면 빨리 아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습관이

zambaby.tistory.com

 

 

임신했는데,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다구요? 병원으로 가야!

임산부라면, 태동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어야 임신했는데,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걱정이 되게 됩니다. 태동은 태아가 건강하다는 신호인데 어느날 갑자기 태동이 오지 않는다면 태아의 건

zambaby.tistory.com

 

 

출산 예정일 계산을 위한 다양한 방법

출산 예정일 계산하기 이번에는 출산 예정일 계산을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2가지로 구분되는데요. 직접 확인해보는 자가 계산법과 병원에 방문해 확인하는 병원 계

zambaby.tistory.com